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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1분기 한국 GDP 1.3% 성장, 2021년 이후 최고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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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(GDP)이 지난해 4분기 대비 1.3% 증가하며,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.

 

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가 1.3%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.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하며, 2021년 4분기(1.6%)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.

 

이번 성장률 상승은 반도체,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 품목과 석유제품 수출 증가, 건설투자의 3.3% 회복 덕분이다. 민간소비는 의류 및 음식·숙박 서비스가 증가하며 0.7% 올랐다. 정부소비도 0.8% 증가했다. 반면, 설비투자는 2.0% 감소했고, 수입은 0.4% 줄었다.

 

한국은행은 이번 잠정치 발표에서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했다. 새로운 기준연도 적용에 따라 2001∼2023년 연평균 GDP 성장률은 기존 3.5%에서 3.6%로 0.1%포인트 높아졌다. 하지만, 1분기 성장률 잠정치(1.3%)와 속보치 간의 차이에 대한 기준연도 변경의 영향은 공개되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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